[여의도1번지] 이태원 국조특위 활동 본격화…여야 첫 합동 현장조사
■ 방송 :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신성범 전 의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신성범 전 의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 두 분 모시고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사퇴를 표명했던 국민의힘 소속 특위 위원들이 어제 유가족과 만난 후 참여를 결정하면서 여야 합동으로 국정조사를 시작하게 됐는데요. 국민의힘이 다시 국조에 참여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어렵게 국정조사가 시작됐지만 활동 기간이 17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기한 연장 문제와 청문회 증인 채택 등을 두고 여야가 다시 충돌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여야는 국조특위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면서도 조금 다른 반응을 내놨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재발방지대책에 방점을 찍은 반면 이재명 대표는 2차 가해 책임부터 물어야 한다고 요구했어요?
여야는 여전히 경찰국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 등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여당이 국정조사에 전격 복귀하면서 예산안 협상의 물꼬가 트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올해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상황인데, 새해 예산안 타결은 언제쯤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기획재정부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3대 개혁, 특히 노동개혁을 강조하면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노조 회계 투명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노동개혁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는 모습이에요?
윤 대통령은 "성장을 가로막는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도 했는데요. 문재인 정부가 내세웠던 '적폐 청산'을 내세운 것도 눈에 띄는데요?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슈가 뜨겁습니다. 차기 당 대표 선거 룰을 '당심 100%'로 바꾸고, 결선투표제까지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친윤계에 유리한 룰이다, 비윤계 특히 유승민 전 의원을 배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룰 개정에 '윤심'이 작용했다, 친윤계 당 대표를 만들기 위한 '이중 장치'라는 해석이 커지면서 친윤 주자들 간에 '교통정리'가 어떻게 이뤄질지도 관심인데요. 일단 차기 당 대표 선호도에서 상위권에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은 "어느 당권 주자와도 연대하지 않겠다"며 단일화에 선을 그은 상황입니다. 교통정리가 될 수 있을까요?
'선언 필요 없이 김장을 잘 담그면 된다'는 김기현 의원과 '아직 데이트 중'이라는 장제원 의원, 온도 차가 느껴지기는 합니다만 김장 연대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전대 룰 개정에 반발하는 안철수 의원은 당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고, 유승민 전 의원은 언론에 나와서 강하게 반발했어요?
최근 복당에 성공한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민주당 상임고문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이재명 대표 엄호에 나섰습니다. 당내 원로들이 전면에 나서 지원사격 하는 모습, 어떻게 보십니까? 이 대표에게 도움이 될까요?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복당이 이뤄지면서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꼼수 탈당' 논란이 있었던 민형배 의원의 조기 복당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데요. 민 의원은 "당시 탈당은 검찰 개혁을 위한 당과 자신이 내린 정무적 판단이었고, 공적 사안이었다"며 "박지원 전 실장의 복당과는 다르"고, "정치적 때가 되면 복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 의원의 복당 가능성과 시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가 집값, 소득, 고용 등 핵심 민생지표들을 고의로 왜곡했다고 보고 전방위 감사에 나섰습니다. 전 정부의 통계 왜곡 의혹, 어떻게 보십니까?
감사원은 전직 통계청장 2명을 조사한 데 이어서 홍장표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을 직접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요. 다른 수석들까지 수사가 확대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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